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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기] 청년취업사관학교 SeSAC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회고 2022. 3. 15. 21:09
2021.09. ~ 2022.03. 약 5개월 정도 새싹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 부트캠프를 수료하여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계기 및 시작
나는 학부생으로 클라이언트 개발을 계속하고 있었고 그중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했다.
하다 보니 리액트 네이티브도 했지만 아이폰 사용자로서 iOS 앱 개발도 하고 싶어 중고로 2015 맥북을 구입해서 경험을 조금씩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교육 자료들을 찾는 도중 지인분의 추천으로 새싹을 알게 되었고 iOS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도 않고 마지막 학기라 병행할 수 있을 거 같아 지원했다!솔직히 말하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거라 그다지 기대를 안 했지만 커리큘럼을 보니 단순 지식이 아니라 iOS 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아 흥미가 생겼다. (또 무료 교육이니깐 ㅎ)
뽑는 과정은 서류(지원서) → 과제(swift 알고리즘 문제) → 면접(인성 및 열정..?)을 통해 50명 정도 소수 인원으로 선발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뽑는 과정이 교육이다 보니 실력보다는 열정이었던 거 같다..! (iOS프로젝트도 없고 이제 시작하는 나도 뽑혔으니..?)
그렇게 선발되어 처음으로 부트캠프를 하게 되었다!
OT 때 멘토님께서 수료과정이 끝나면 열심히만 하면 3년 차 iOS 앱 개발자 수준이 되어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동의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물론 현직자분들은 더 대단하당)
수강 후기
높은 퀄리티 수업, 멘토님들의 피드백 및 관리, 많은 양과 높은 질의 프로젝트 과제, 열정적인 수강생분들
https://sesac.seoul.kr/course/active/detail.do
- 강의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Zoom 실시간 강의!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만들어주신다(엑스코드, UIKit, Stotryboard, Swift) 물론 여기서도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닌 키워드 및 스스로 공부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많이 알려주셨다 그러다 보니 진행이 좀 빠르다 느낄 수 있지만 그래서 좋았다 ㅎ
나도 일단 많은 프로세스를 듣고 배우며 강의 자료를 보며 정리했다.
그리고 거의 매일 과제를 내주시고 스스로 복습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질의응답도 진짜 잘해주심
iOS뿐만 아닌 CS나 Git강의도 해주시고 위클리 컨퍼런스 등 많은 경험을 주셨다. - 프로젝트
매일 실습하면서 하는 프로젝트뿐만 아닌 크게 평가 과제 프로젝트도 있고 50명이 가까이 되는 수강생들을 코드 리뷰를 해주신다.
피드백은 진짜 정성이 느껴지고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아 좋은 코드로 고쳐나갈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출시 프로젝트는 iOS 앱 개발의 전체 프로세스 기획, 공수 및 배포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서비스 레벨 프로젝트는 디자인(Figma), 기획서(Confulence), API(Swagger)를 받아 클라이언트 개발자로서 일 해나갈 수 있었다. - 네트워크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거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Gather.town, Zep, Zandi를 이용해 멘토분들 뿐만 아니라 수강생분들과 소통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팀빌딩을 통해 스프린트나 TIL을 나누며 모두의 열정이 대단해 동기부여를 받으며 나태해지지 않을 수 있었다.
부트캠프가 처음이긴 해서 어디랑 비교는 못하겠지만 iOS 개발자로 성장하기에는 쵝오였다.
수료
협업 및 소통, 문제 해결 능력, 비전
수료하며 단기간 성장을 엄청 했다고 느낀다.
단순 지식을 나눠주는 게 아닌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해 준 멘토님들에게 감사함밖에 없다. (끝나고도 계속 피드백도 해주신다)
스스로 개발을 하며 문제 해결 능력, 소통을 하며 배포까지 운영해나갈 힘이 생겼다.
앱스토어에 나만의 앱도 생기고 iOS 개발자 생태계를 파악하게 되었으니깐!또 중간에 나름 대기업 SI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있었지만 캠프 초반이기도 했고 멘토 분과 상의를 하며 iOS 개발을 계속하고 싶은 열정과 여러 이유로 입사 포기를 하고 계속 수강하게 되었다. 그러고 얻은 건 iOS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뿐이었던 거 같다.
개발자 문화중 지식 공유, 오픈소스 문화를 좋아하는데 멘토님들을 보며 나도 꼭 실력을 쌓고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꼭 좋은 iOS 개발자로 현업에서 더욱 성장해 받은 만큼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게 성장하며 공유할 것이다.
졸업도 하고 수료도 했으니 이제는 현업으로 떠나야겠다.
부트캠프를 무조건 추천하는 편은 아니지만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같이 힘들어하며 성장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추천하며 급 마무리! (•̀ㅅ•́)ฅ'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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